[기업 소식] SK온·KT&G·코웨이 外
[기업 소식] SK온·KT&G·코웨이 外
  • 오정희
  • 승인 2023.11.15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온-현대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美 조지아주 ‘올해의 딜’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상을 받았다.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는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협회가 2008년부터 시상한 ‘올해의 딜’은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양사는 총 50억달러(약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해 연간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가동 시점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이 ‘올해의 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SK온은 커머스시에 지은 자체공장 ‘SK 배터리 아메리카’로 지난 2019년 ‘중형 커뮤니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넛지헬스케어 ‘캐시닥’, 병원 진료 접수 기능 선보여

넛지헬스케어㈜의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캐시닥’이 사용자들의 일상 속 헬스케어 서비스 편의성 증대를 위한 ‘병원 진료 접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넛지헬스케어가 새롭게 선보인 병원 진료 접수 기능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사용자들이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무료로 진료 접수 및 예약이 가능한 비대면 병원 진료 접수 서비스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신규 기능은 캐시워크 앱을 통해 캐시닥에 접속한 후 ‘병원 접수/예약’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모든 병원 목록을 거리순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표시가 된 병원에 병원 접수 및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 2,514개의 병원이 등록돼 있다.

이외에도 넛지헬스케어는 캐시닥의 병원 진료 접수 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캐시워크 앱을 통해 캐시닥에 접속한 후 진료를 완료하면 1,000캐시를 지급한다. 병원 진료 접수 기능 및 리워드 혜택은 캐시워크 앱이 아닌 별도 캐시닥 앱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노랑풍선, 공채 13기 인턴사원 대상 해외 연수 성료

노랑풍선은 2023년도 공채 13기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월 노랑풍선은 펜데믹 이후 중단됐던 공채 신입사원 모집을 3년 만에 재개하고 33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랑풍선 공채 사상 최초의 해외 연수로 현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미션이나 과제 등을 통한 업무 수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본 연수에는 공채 13기 인턴사원과 임직원 등 총 33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나트랑에서 ▲로드 미션 수행(관광지/맛집 발굴 및 회사 홍보) ▲상품 홍보 영상 제작 ▲실제 상품 체험 ▲해변 플로깅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KT&G, ‘밸류데이’ 열고 주주‧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KT&G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그룹 핵심사업의 성장투자 경과, 재무 전략 등을 공개하는 ‘KT&G 밸류데이(Value Day) 2023’을 개최했다. 

KT&G는 장기적 관점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향후 3년간 약 1.8조원의 현금 배당과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약 2.8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 수준인 약 1,000만 주(발생주식총수의 약 7.5%) 가량을 향후 3년간 소각하는 新주주환원정책도 공개했다. 

KT&G는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해 왔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주주환원율은 93%에 이른다. 이는 글로벌 Big4 담배기업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내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중간배당도 실시했다.

중장기 성장전략에 따라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고, 10월에는 카자흐스탄에 NGP와 글로벌CC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통한 글로벌 생산혁신 거점을 구축하는 등 생산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KT&G는 NGP와 글로벌CC 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성장세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제고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국내 홍삼 카테고리 No.1 경쟁력을 보유한 KGC인삼공사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에 기반한 성장투자에 박차를 가하며, 중국, 미국 등 해외 핵심 시장으로의 투자와 R&D 등에 집중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타벅스, 사내 소통 프로그램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시즌2 스타트

스타벅스 코리아가 본격 사내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시즌2를 진행한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를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 (본사)투어, 스타벅스 아카데미 LAB 견학,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진행하며 파트너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회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대표이사와의 대화다. 대표이사와의 대화는 최고경영자와 행사에 참석한 파트너가 1시간 이상 기탄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해당 코너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는 사내 주요 의제로 채택돼 파트너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대표이사와의 대화에서 나온 대화를 바탕으로 ▲바리스타 임직원 할인 확대 ▲목디스크 방지용 H형 앞치마 도입 ▲청각장애인 파트너 대상 진동 타이머 도입 ▲제조 편의 향상 목적 원부재료 색상 구분 등을 즉시 적용했다. 또한, 이 밖의 다양한 아이디어 역시 유관부서와 논의해 즉시 개선, 점진적 개선 등으로 구분하고 건의사항 반영 여부 및 진척 상황을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고 있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5호’ 조성

코웨이가 서울 강서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5호’를 조성했다. 

코웨이는 임직원 자원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초등학교의 2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총 491그루를 전달했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와 ‘파초일엽’을 비롯한 식물 491그루와 함께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 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 및 생육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공기청정기의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병행된다.

 

밀리의 서재, 3분기 누적 매출 406억 원-누적 영업이익 75억 원 달성

밀리의 서재는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406억 원, 누적 영업이익 7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누적 매출과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54% 증가한 것으로 밀리의 서재 설립 이후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실적이다. 분기 실적으로도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매출 부문에서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올렸다. 2023년 1분기 매출 128억 원, 2분기 매출 131억 원을 달성했고, 3분기에는 매출 146억 원을 기록하며 매 분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또한, 분기별 매출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약진이 돋보인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구독자 수는 6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만 명이 증가했다. 밀리의 서재는 서점 신간과 베스트셀러의 빠른 확보, 최다 보유 한 점이 구독자를 계속 유인하는 요인으로 보고있다. 밀리의 서재의 주요 서점 Top 100 베스트셀러 확보율은 77%이며, 최근 1개월 내 출간된 신간 확보율은 4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