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 채소·쌀도 가격 급등..양배추는 8개월 동안 무려 87.1% 올라
물가 상승에 채소·쌀도 가격 급등..양배추는 8개월 동안 무려 87.1% 올라
  • 안지연
  • 승인 2023.1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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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식값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배추, 파, 쌀 등 주요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자사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구매 앱 '식봄'에서 판매되는 전체 식자재 중 거래량이 많은 주요 상품 5,264개의 지난달 말 가격을 조사한 결과 8개월 전인 지난 2월보다 평균 4.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양배추가 8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동안 가격 안정세를 보였던 쌀도 22.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김장에 들어가는 배추 66.6%, 쪽파도 66.7%, 대파는 26.2% 올랐다. 계란은 19.2%, 돼지고기 값은 11.3% 상승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설탕 가격이 18.2% 상승했다.

5,264개 중 값이 오른 상품은 절반이 넘는 2,757개(52.4%)에 달했고 값이 내린 식자재는 1,087개(20.6%), 가격에 변화가 없는 상품은 1,420개(27.0%)로 나타났다.

한편 가격이 내린 식자재로는 가지(-39.2%), 고추(-27.9%), 오이(-25.1%), 호박(-10.6%)이 있었다. 가공식품 중에는 식용유(-14.5%), 냉동 새우(-3.1%)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