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CJ제일제당·스타벅스·오리온 外
[유통 단신] CJ제일제당·스타벅스·오리온 外
  • 오정희
  • 승인 2023.12.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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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위해 사전예약 특별전 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홈파티 상품들에 대한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한정판 홀케이크는 매일우유와 협업해 선보이는 솔티밀크케이크와 초코가나슈케이크다. 매장에서 이미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GS25 스테디셀러 매일우유 생크림도넛을 홀케이크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며 깊은 풍미와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시 선택한 점포에서 23일부터 24일 사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GS25는 유명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과 손잡고 홀케이크 5종도 준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연말 빌리엔젤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상품으로 두 차례 사전예약(4~10일, 11~17일)을 받아 12일과 19일 택배로 일괄 무료배송한다. 홀케이크 7종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도 지급한다. 

크리스마스 소품에는 이츠초타임 2종과 무드등 4종, 소주 디스펜서를 선보인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연말 감성적인 상품으로 SNS 인증샷을 올리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파티팩과 소품 등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기에 맞춰 13일부터 19일과 20일부터 26일 사전 예약을 진행해 21일과 28일 택배로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GS25는 1인가구 및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연말 분위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미니 사이즈의 케이크와 소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점포에서 판매한다. 미니 케이크는 제베원멜팅레드벨벳케익, 파워퍼프걸케이크, 트라이플롱케익, 슈톨렌 등 8종이며, 12월 한 달 동안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1 증정 행사가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소형 사이즈의 두 가지 상품으로 GS Pay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 편의점 판매 개시...‘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EzyMart)’에서 비비고, 햇반 등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입점한 제품은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햇반 컵반 등 14종으로, 이번달부터 직영점을 시작으로 호주 전역의 이지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판로를 넓히며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K-푸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지마트는 호주 전국에 45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인 대형 편의점 체인이다. 특히 주요 대도시인 시드니에 200여 개의 매장이 있어,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를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1,000여 개 매장에 비비고 만두가 입점하며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판매 제품을 늘려 현재 야채, 김치, 새우, 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등 총 6종의 만두를 울워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지난 28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과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은 지난 1~3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제4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상생음료는 ‘옥천 단호박 라떼’로 지난 3차 상생음료와 동일한 음료다. ‘옥천 단호박 라떼’는 출시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다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한 번 더 출시하게 됐다. 

‘옥천 단호박 라떼’는 스타벅스 음료팀에서 지역상생을 위해 옥천의 특산품인 단호박을 주원료로 사용해 개발한 우리 농산물 음료로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음료 개발뿐 아니라 직접 판매하게 될 소상공인 점주 중 지원자를 모집해 지난 24일 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MZ 이어 A세대 뜬다”…유통가 ‘엘더테인먼트’ 콘텐츠 봇물

최근 풍부한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기반으로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A세대가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재미는 물론 자기개발, 웰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지닌 해당 소비층을 위해 ‘엘더테인먼트(Elder+Entertainment)’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추세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가족과 함께 휴식은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사라진 시계’ 방탈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체크인 시 게임 안내사항, 미션 도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플레이 키트가 제공된다. 해당 키트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 밖에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입장권 2매도 증정한다.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객실에서 추억의 게임을 할 수 있는 ‘펀 앤 플레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할리갈리, 우노 등의 보드게임 세트를 호텔 프런트에서 대여하면 된다. 시원한 맥주 4캔도 함께 제공돼 친구 및 가족과 ‘펀캉스(Fun+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두 패키지 모두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WE)호텔 제주는 한라산 산행 후 메디컬 스파로 피로까지 회복할 수 있는 ‘산행 & 스파’ 패키지를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운영되는 왕복 셔틀버스는 물론 생수 2병과 머핀 또는 브라우니, 귤,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뭉친 피로를 풀어주는 카본 스파 테라피와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출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홍차에 천연 베르가못 향과 제주 유자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얼그레이’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얼그레이는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채엽한 찻잎에 천연 베르가못 향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제주의 유자를 블렌딩해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어우러지고 바닐라 향미 터치로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로 즐기기 적합하고 맛이 강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등 어디에나 잘 어울려 연말 파티 음식과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연말 소중한 이들과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차와 티푸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오설록 ‘스윗 허니 블랙티’는 달콤한 꿀의 풍미가 가득한 허니 블렌딩 홍차로 설탕 대신 국내산 꿀과 제로 칼로리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따뜻한 우유에 우려 추운 겨울에 즐기거나 차가운 우유에 냉침해 간편하게 달콤한 밀크티로 만들 수 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주 말차 슈톨렌’은 고소한 마카다미아와 호두, 크렌베리, 오렌지필, 건포도 등의 원료와 오설록 말차의 풍미가 어우러져 연말 파티 디저트로 제격이다.

 

 

오리온, 스윙칩 한정판 ‘베트남쌀국수맛’, ‘스리라차소스맛’ 2종 출시

오리온은 스윙칩 스윙로드 한정판 ‘베트남쌀국수맛’, ‘스리라차소스맛’ 2종을 출시했다.

스윙칩 스윙로드는 ‘양념 물결을 따라 전 세계 맛 탐험’을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첫 번째 시리즈에는 국내 생감자칩 중 처음으로 베트남 대표 음식의 맛을 담았다. 베트남쌀국수맛은 오리온 글로벌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시즈닝을 더해 진한 양지육수 풍미와 담백한 감자 맛의 조화를 잘 살려냈다. 스리라차소스맛은 베트남쌀국수에 곁들이는 칠리소스 맛 양념이 스윙칩 특유의 물결모양 굴곡 사이사이에 배어들어 이국적인 매콤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스윙칩, 포카칩 MAX 등을 선보이며 국내 생감자 스낵 시장에서 30여 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