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신사업 기획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인 ‘원더링(Wondering)’을 5일 오픈했다.

핵심 서비스는 주식 관련 쉽고 유용한 투자정보와 커뮤니티다. 특히 앱을 따로 다운받지 않고 웹 브라우저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시장정보를 볼 수 있는 코너인 'NOW'는 △버블 차트로 보는 증시 테마(테마 종류 1만 건 이상) △종목 선정 및 매매 시점에 대한 투자 AI의 조언 등 유용한 시장 정보로 구성됐다.

또 투자 콘텐츠를 매일 업데이트 하는 'INSIGHT'는 투자 이슈만 골라낸 큐레이션 뉴스, 투자 전설들의 투자 스토리, 국내외 기업/산업 트렌드, 밤사이 주목할 만한 미국 주식 등으로 이뤄진다.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재미있는 움짤과 영상 링크를 활용해 자체 투자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

'FEED'는 관심 있는 투자 토픽에 따라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 다른 투자자들과 투자 수다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둔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정보 플랫폼을 먼저 구현해 출시까지 했다"며 "MZ 세대가 선호하는 간결한 디자인과 언어 등 UX/UI 구현에도 공을 들여 직관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원더링은 미래 세대 고객 확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플랫폼 확장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과제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