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취향 결합한 테마여행 패키지, 고객 10명 중 6명 MZ 여행객
취미·취향 결합한 테마여행 패키지, 고객 10명 중 6명 MZ 여행객
  • 안지연
  • 승인 2023.12.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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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23 테마여행 패키지 연말결산’ 발표

인터파크의 올해(3월 1일-12월 15일) 테마여행 패키지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고객의 과반 이상(57%)이 2030 MZ세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일반 패키지의 주요 고객 연령대가 40~60대 중장년층인 것과 비교하면 MZ세대에게 전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더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는 20대 고객의 비중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30대(26%), 40대(19%), 50대(11%) 순이었다. MZ세대는 러닝, 클라이밍 등 스포츠·액티비티 테마의 패키지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50세대는 드로잉, 역사 체험 등 상품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성별 비중은 남성(63%)이 여성(37%)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남성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축구 경기 직관, 낚시 등 전문가가 동행하는 스포츠 체험 패키지 상품이었다. 반면, 여성 고객은 캐치! 티니핑 플레이 캠프, 에듀트립 등 자녀 동반 현지 문화 체험 및 영어 교육이 포함된 상품을 많이 선택했다.

올해 인터파크 SIT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국내외 마라톤 대회와 여행을 결합한 ‘월드런’으로, 전체 테마여행객 중 65%가 참여했다. 월드런 패키지는 러닝 전문 인플루언서, 육상선수 출신 등 전문 코치진들이 체계적인 지도와 컨디션 관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해외 월드런 중에서는 베트남 다낭 패키지(23%)가 가장 참여율이 높았고, 일본(17%), 대만(12%)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