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스타일 트렌드 ‘D.O.P.A.M.I.N.E(도파민)’
2024년 스타일 트렌드 ‘D.O.P.A.M.I.N.E(도파민)’
  • 안지연
  • 승인 2024.01.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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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4년 스타일 트렌드로 ‘D.O.P.A.M.I.N.E(도파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D.O.P.A.M.I.N.E’은 ▲Ditto consumption(디토 소비) ▲Ornament ribbons(리본 장식 열풍) ▲Personalized deco(꾸미기에 빠진 MZ세대) ▲At-home beauty(홈뷰티) ▲Make it cropped(크롭 트렌드) ▲Introducing skincare (스킨케어 강조) ▲New era of footwear(풋웨어 시대) ▲Efficient time(분초사회 속 효율적인 소비 추구)을 의미한다.

자신의 취향 및 가치관이 유사한 인물, 콘텐츠, 채널 속 상품을 따라 구매하는 ‘디토소비(Ditto consumption)’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객이 직접 코디 콘텐츠를 올리는 에이블리 앱 ‘코디’ 탭 관련 상품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지난해 발레코어 룩과 함께 떠오른 ‘리본 장식(Ornament Ribbons)’ 관련 패션 아이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 꾸미기(Personalized deco) 열풍으로 ‘폰꾸(스마트폰 꾸미기)', '노꾸(노트북 꾸미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등 'N꾸'도 커스터마이징 열풍을 이어간다.

더불어 간편하게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뷰티와 함께 At-home beauty(홈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상품이 고객 수요에 따라 각 분야별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밖에도 크롭 트렌드(Make it cropped)는 4계절 패션 아이템이 될 전망이며, 스킨케어에 집중하는(Introducing skincare) 화장품, 사계절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풋웨어(New era of footwear)’가 패션 아이템 등이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간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시성비(시간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분초사회 속 효율적인 소비(Efficient time)가 주목받고 있다.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타일 쇼핑도 ‘초개인화’가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