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명장'들과 간담회서 인재육성 강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명장'들과 간담회서 인재육성 강조
  • 정단비
  • 승인 2024.0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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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용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은 앞서 새해 첫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것에 이어 핵심 기술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명장 간담회를 가진 뒤 이재용 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명장 간담회를 가진 뒤 이재용 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이재용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으며, 중요한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