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스타벅스·해태제과·SPC 파스쿠찌 外
[유통 단신] 스타벅스·해태제과·SPC 파스쿠찌 外
  • 오정희
  • 승인 2024.01.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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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미식 도시락 ‘온더고’ 실적 호조…신제품 ‘미트 라자냐’ 출시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미식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8% 신장했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새해 첫 신제품도 선보였다.

아워홈은 ‘세계로 떠나는 근사한 미식 여행’을 온더고의 메인 콘셉트로 설정하고 해외 현지의 맛을 재현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온더고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 신장했다. RMR, 이색 메뉴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꾸준히 맛품질을 개선한 것이 효과를 봤다. 또한 이마트, 백화점, 네이버, 쿠팡, 컬리 등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제품은 지난해 1월 출시한 일본식 정통 덮밥 규동과 가츠동 2종이다. 간장 베이스로 만든 특제 덮밥 소스를 활용해 도쿄 프리미엄 일식 전문점인 사보텐에서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정통 요리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음식 속 수분 흡수율을 조절하는 수분전이제어기술을 통해 갓 지은 밥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리고 덮밥 외관 모양을 그대로 보존했다.

온더고 인기에 따라 올해 첫 신제품으로 ‘이탈리안 클래식 미트 라자냐’를 출시했다. 직사각형의 파스타를 세 겹으로 층층이 쌓아 올린 후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파스타 사이로 배어 나오는 진한 미트소스와 모차렐라, 체다, 눈꽃치즈를 듬뿍 올려 고소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해동하지 않은 냉동상태에서 종이 커버만 벗긴 후 전자레인지에서 약 5분간 조리하면 된다. 


 

GS더프레시, 합리적인 가격 1++ 한우 홈마카세 선보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축산 상품 매출을 분석해 보면, 23년 기준 1++ 이상의 고급 한우 매출이 전년대비 19.0% 신장했으며, 특히 사전예약 행사로 진행한 차별화된 구성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27.6% 신장세를 보였다. 

GS더프레시는 이달 17일부터 16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우월 한우 홈마카세를 선보인다. 한가지 메뉴가 아닌 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3가지 내용물로 구성했다.

상품 구성은 치마살, 업진살, 살치살로 총 600G이다. 가격은 109,000원이지만 행사카드(국민, 삼성, 농협, 하나카드)로 결제 시 3만원 할인된 79,8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패키지에는 핑크솔트, 생와사비도 포함돼 있어 편리하게 시식이 가능하다. 추가적인 홈마카세 상품으로 한돈 모듬, 호주와규 모듬도 준비했다. 구입 방법은 우리동네GS앱을 통해 기획전 탭을 클릭한 후, 구입을 원하는 상품, 점포를 선택 후 결제하면 된다.

GS더프레시는 엄격하게 선별한 고품질 상품을 HACCP 인증 시설에서 작업함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우 홈마카세 시리즈 2탄 (치마살+업진살+살치살), 3탄(부채살+업진살+삼각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격이 다른 한우의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푸른 용 음료 누적 판매량 100만 잔 넘었다

스타벅스가 지난 1일 선보인 뉴이어 프로모션 푸른 용 음료 2종(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이 판매 시작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넘어섰다.

푸른 용 음료 2종은 첫 판매일에 18만 잔 넘게 판매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연간 판매량 1, 2위를 자랑하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가 각각 3, 4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매장당 100잔 가까이 판매된 수치다. 

이후 푸른 용 음료 2종은 나흘 만에 50만 잔, 열흘 만에 100만 잔을 기록했다. 100만 잔 기준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는 6대 4 비중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3종이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기록했던 것보다 닷새나 빠른 것으로,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눈길을 사로잡는 색감이 밀리언셀러에 오르게 한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 ‘상생·웰빙·가성비’ 챙긴 설 선물세트 300여종 선봬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상생, 웰니스, 가성비를 키워드로 3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우선 대한민국 식품 명인들의 손길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 전문 브랜드인 ‘제일명인’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제일명인’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작년 추석 처음 론칭한 브랜드로,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CJ제일제당은 제품 기획∙디자인∙유통 등을 담당한다.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물량도 지난 추석 대비 3배 이상 늘려 중소기업 상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웰빙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선물 세트도 새롭게 준비했다. 맛있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고단백 저칼로리의 <스팸 닭가슴살>, 식물성 재료로 만든 <플랜테이블 캔햄> 세트도 각각 마련했다. <플랜테이블 캔햄>은 가치소비 열풍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어 할인점 및 백화점 등에 세트로 처음 선보인다. 편의성을 극대화해 1~2인가구 소비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백설 1분링>, <햇반 솥반> 등의 세트도 추가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가성비 제품도 눈길을 끈다. 특히, 명절 선물의 대명사 ‘스팸’과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꾸린 <특별한 선택N호>와 <특선스페셜G호>는 지난 추석 대비 약 7%가량 가격을 인하했다. 또한,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는 <CJ비비고 직화ㆍ담백구운김 1호>도 명절 선물로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CJ웰케어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담은 40여가지의 다양한 건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이번 설에는 뉴질랜드 최상위 SAT등급의 녹용을 사용한 <한뿌리 흑삼대보 녹용> 과 7가지 전통원료로 배합해 만든 <흑삼진액 쌍화>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태제과, 고품격 에스프레소 품은 ‘3겹 에이스’ 출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커피 단짝 과자 에이스에 고급지고 진한 커피 원액을 담은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를 출시한다. 에이스 특유의 담백함에 고품격 커피 맛을 한 번에 즐기는 리얼 커피 크래커다.

겉으로 보면 오리지널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한입 베어 물면 속은 새까맣다. 에이스 역사상 처음으로 3겹(3-layers)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 4.3mm 두께였던 오리지널 에이스를 1.4mm 정도로 얇은 층 3개로 나눠 에이스 반죽을 위, 아래층에 놓고 에스프레소 원액 반죽으로 중간층을 채웠다. 덕분에 담백하고 부드러운 첫 맛에 이어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진하게 느껴진다. 역대급으로 얇은 크래커 사이를 고급 커피로 듬뿍 채워 만든 에이스라는 의미에서 이름도 ‘씬(Thin) 에스프레소’다.

최고급 원두와 커피 원액으로 반죽해 진한 에스프레소 맛을 구현한 것도 특징. 리얼 커피 맛을 살리기 위해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 가루를 반죽 단계부터 섞고, 세계 최고 기술로 추출한 프랑스산 커피 원액으로 반죽했다.

 

 

SPC 파스쿠찌, 젤라또 2종 출시…겨울에도 인기 있는 ‘철(계절) 없는 젤라또’의 매력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철없는 젤라또(겨울에도 즐기는 계절 없는 젤라또)’ 콘셉트의 신제품 2종 출시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젤라또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매력의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으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디저트 메뉴다. 파스쿠찌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새콤달콤 딸기에 유자로 향긋함을 더한 ‘딸기 젤라또’, △달콤한 바나나와 브라우니 토핑이 콕콕 박힌 ‘브라우니 바나나 젤라또’다.

파스쿠찌는 ‘철없는 젤라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31일까지 ‘젤라또 1+1 쿠폰’, ‘젤라또 활용 디저트와 음료 세트 최대 24%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스쿠찌는 아이스크림이 더운 여름에만 먹는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플레이버를 출시하며 ‘젤라또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어메이징 젤라또’ 라인은 파스쿠찌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스타치오’, ‘믹스베리’, ‘카카오 골드’ 등 11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맛을 그대로 구현해내기 위해 이탈리아 원료와 기술을 활용해, 진한 풍미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풀무원 디자인밀,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 확대

풀무원은 ‘디자인밀’이 식단, 건기식, 운동 기록 및 콘텐츠 등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합한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새해를 맞아 더욱 새로워진 디자인밀은 AI영양진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데 유용한 기능을 탑재했다. 작년 개인별 맞춤 식단 제안 및 배송 기능을 중심으로 리뉴얼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식이, 운동, 신체 기록을 모두 관리하는 통합적인 서비스로 확대한다. 

우선 식이 습관은 영양진단 알고리즘에 따라 개인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허 출원한 풀무원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별 유형을 진단해 칼로리 및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포함 9대 영양소의 섭취 목표를 설정, 식생활 관리 타입별로 맞춤형 식이 관리를 정밀화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밀 식단을 구독하면 영양 균형을 잡는 데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식단 기록이 연동돼 고객이 식이 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걸음 수 측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인 운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모든 기록은 개인의 신체정보에 따른 소모 칼로리로 자동 계산된다.

디자인밀이 개개인의 타입별로 설계한 개인 맞춤 운동 콘텐츠도 2주 단위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운동 콘텐츠는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한 동작인식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및 운동 콘텐츠 전문 업체 ‘마이베네핏’에서 개발, 제공한다.

이밖에 기본 신체 정보와 혈압을 비롯한 공복, 식전, 식후의 혈당 기록을 구분해 입력하면 이에 따른 리포트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 관리를 돕는 ‘신체 기록’ 기능도 있다. 고객의 건강 관리 동기 유발 및 참여 독려를 위한 챌린지 개설 및 보상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