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플루언서 78%, “인플루언서, 전문 직업으로 자리 잡을 것”
국내 인플루언서 78%, “인플루언서, 전문 직업으로 자리 잡을 것”
  • 안지연
  • 승인 2024.01.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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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부업으로 여겨졌던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전문 직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와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레뷰셀렉트에서 활동하는 239명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직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78%는 인플루언서가 향후 전문 직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전체 19%는 이미 전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체 응답자의 47%는 향후 인플루언서 활동을 전업으로 전향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전업 인플루언서로 전향하기 위해 필요한 수익 활동으로는 △인플루언서 플랫폼 활동 △협찬 콘텐츠 제작 △커머스, 공구 등 부가적 활동 △PB 제품 판매 △굿즈 제작 및 판매 등이 필요하며, 직업으로 인식되기 위한 최소한의 수입은 연 소득 3,000만원 이상~5,000만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인플루언서 소속사 활동이나 1인기업 창업 등 개인이 아닌 기업이나 단체에 소속되어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각 53%, 3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