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단신] 인천 중구, 고독사 예방 애플리케이션 선보일 예정…명칭 공모 중 外
[1인 가구 단신] 인천 중구, 고독사 예방 애플리케이션 선보일 예정…명칭 공모 중 外
  • 이은진
  • 승인 2024.01.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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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즐생단' 발대식 개최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1월 22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즐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약기관장들의 축사와 함께 즐생단원 502명이 ‘고독사 없는 대구, 즐생단이 찾아갑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카드섹션을 통해 고독사 예방 결의를 다짐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선정된 502명의 즐생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총 39시간의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한 후 2월 13일부터 읍·면·동, 복지관으로 배치돼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 상시 추진과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에 투입된다.

  • 임실군, 설 명절 앞두고 취약계층에 15만~25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원

임실군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1천120가구에 15만~25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2월 8일까지 차상위수급자 대상으로 총 1억5천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1인 가구는 15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 가구 이상은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 동해시, 고독사 예방 정책 강화… 조례안 입법 예고

강원도 동해시가 사회적 관계 접촉 빈도가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돌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고독사 예방 관련 조례안을 최근 입법 예고하고 오는 1월 25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동해시 내 1인 가구는 2022년 기준 3,200여 가구로 집계돼 전체 가구의 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관악구,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대폭 확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이 대폭 확대한다.

‘생계급여’ 지원 기준은 7년 만에 완화돼 기존 중위소득의 30%에서 32% 이하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최대 9만 원(약 14% 인상), 4인 가구 월 최대 21만 3,000원(약 13% 인상) 더 많아진다. 제도 시행 이후 24년 만에 역대 최고의 금액을 지원한다.

변경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관련 자세한 상담과 복지서비스 신청은 ▲복지로(복지포털 사이트)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주소지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 전라남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대폭 완화… 생계·의료·교육급여 등도 인상

전라남도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한다.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상향한다. 생계급여 지원 수준은 1인 가구 기준 월 62만3000원에서 월 71만3000원으로 최대 9만원(14.4%) 인상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기준 완화에 따른 자세한 문의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이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상남도,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 가구에 ‘반려로봇’ 210대 보급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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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중장년(만 40세~만 64세) 1인 가구이면서 사회적 고립도가 높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 위험이 큰 대상자를 선정하여 반려로봇 21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반려로봇의 주요 기능은 ▲상시 모니터링으로 사용자 확인 ▲24시 관제센터 응급호출 ▲말벗 기능(감성대화) ▲복약 알람 ▲영상통화 및 노래 재생 등으로 비대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하여 고독사 예방에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 중구, 고독사 예방 애플리케이션 선보일 예정…명칭 공모 중

인천 중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음 달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1인 가구 등이 지정된 시간(6~72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녀, 친지 등에게 위기 신호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칭)안심중구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앞서 중구는 지역 주민 및 지역에 사업자를 둔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중이다.

  • 광명시, 돌봄서비스 제공 사업 시행

광명시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 함께하는 광명 돌봄 사업’을 오는 1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등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생활 ▲동행 ▲주거 ▲식사 ▲일시 보호 등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서비스 신청을 접수하면 돌봄 지원 시급성을 판단해 긴급한 경우 즉시, 일반적인 경우 72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 금액은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1인당 연 150만 원 범위에서 중위소득 150% 미만은 이용 금액의 50%를, 120% 미만은 이용 금액 전액을 지원한다. 150% 이상은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별 이용 한도는 하루 4시간 이내, 연 10∼15회이며, 이용한도 초과하는 경우에는 자부담으로 추가 이용할 수 있다.

  • 부산시, 부산진구 안창커뮤니티센터에서 제12차 부산미래혁신회의…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 논의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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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월 18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안창커뮤니티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개인의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며,”특히 부산은 전체가구 중 35% 이상이 1인 가구이며 고독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 특화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례를 발표했다.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서비스’는 정보 통신 기술(ICT)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대상자와 거주지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평상시에는 ▲정서·헬스케어 서비스(케어콜) ▲대상자 및 보호자 정보 제공 ▲구·군별 POI 구축 ▲지역 커뮤니티 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을 수행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관제 센터를 통해 즉각 대응토록 하는 사업이다.

 

  • 양천구,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 수혜 대상 확대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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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구정창 이기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령 제한, 법정 저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복지 사각지대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게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서비스인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지난해까지 5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등 법정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연력 제한, 법정 저소득 기준을 폐지해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로 지원대상의 폭을 넓혔다. 이로 인해 이달부터 지난해 대비 60명가량 늘어난 450명이 건강음료 제공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 서울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건 육박… 시행 2년 만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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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 건에 육박하며 월평균 1,100건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동행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이용대상을 ‘도움이 필요한 모든 서울시민’으로 확대했다.

1인 가구의 의료고충 해소를 위해 2021년 11월에 시작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 건수 2만9,18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67.5% 증가한 1만 8,0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유형으로는 진료 동행이 41.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투석(36.4%)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재활(8.2%), 검사(7.5%), 항암(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서울 시민 누구나 시간당 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00% 이하라면 연 48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누리집 또는 전화로 서비스 희망일 일주일 전부터 할 수 있으며, 당일예약도 가능하다. 단, 서울시 소재 병원에 한해 동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