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뭐 차려 먹기도 귀찮은 자취생에게 추천하는 덮밥 요리 4가지
[오늘 뭐 먹지?] 뭐 차려 먹기도 귀찮은 자취생에게 추천하는 덮밥 요리 4가지
  • 이은진
  • 승인 2024.02.02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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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1인가구에게 유구한 고민거리, 바로 식사메뉴 선정이다. 특히 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입맛도 별로 없어서 요리를 하기도 귀찮다. 그렇다고 바로 배달을 시키자니 생활비가 걱정됩니다.

여기, 밥과 재료 2~3가지만 있다면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덮밥요리 4가지를 소개한다. 참치, 계란, 간장 등 자취방 냉장고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요리다. 

 

1. 오이 참치 두부 덮밥

오이 참치 두부 덮밥 ⓒ데일리팝
오이 참치 두부 덮밥 ⓒ데일리팝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인 ‘오이 명란 두부 덮밥’을 자취생에게 맞게 변형한 ‘오이 참치 두부 덮밥’이다.

조리는 매우 간단하다. 우선, 두부를 뜨거운 물에 담가 1~2분 동안 데친다. 그동안 기름기를 뺀 참치와 씻은 오이를 준비한다. 오이는 취향에 맞게 잘게 자르거나 한 입 크기로 자른다.

그 다음 데친 두부와 자른 오이, 참치를 모두 넣고 밥과 함께 비빈다. 이 때 들어가는 조미료는 간장과 참기름이 전부다. 참치 자체에서 감칠맛과 짠 맛이 나기 때문에 간은 조금만 해도 괜찮다.

필자는 계란 후라이를 한 장 올려 더욱 영양가 있는 오이 참치 두부 덮밥을 만들었다. 위에 부담 가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 소화도 잘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들에게도 좋다. 간단한 재료로 만들었지만 맛도 좋았다.

 

2. 콩나물 간장 덮밥

콩나물 간장 덮밥 ⓒ데일리팝
콩나물 간장 덮밥 ⓒ데일리팝

하나에 1,300원 정도 하는 콩나물로 무려 다섯 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콩나물 간장 덮밥’이다.

들어가는 재료로는 자른 대파, 콩나물이 전부다. 요리법도 매우 간단하다. 우선 콩나물을 삶은 물에 데친 다음, 양념장을 준비한다.

양념장에는 대파, 고춧가루(1스푼), 간장(2스푼), 참기름(1스푼), 설탕(1스푼)이 들어간다. 기호에 맞게 다른 조미료를 추가해도 좋다. 양념장을 잘 섞은 다음 삶은 콩나물과 밥, 양념장을 함께 넣어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한때 콩나물 간장 덮밥만 하루에 두 끼씩 먹은 적이 있다. 그럼에도 포만감이 있고 식비 절약에 매우 도움이 됐다.

 

3. 참치 마요 덮밥

참치 마요 덮밥 ⓒ데일리팝
참치 마요 덮밥 ⓒ데일리팝

PC방, 배달음식 전문점, 덮밥 전문점에서 빠지지 않는 참치 마요 덮밥이다. 참치와 계란, 마요네즈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필자는 참치 마요 덮밥에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계란은 스크램블로 요리했다. 그 다음 기름기를 뺀 참치와 기호에 맞게 김가루 등을 추가하여 마요네즈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간단하지만 맛있어서 자주 손이 가는 메뉴다.

 

4. 간장 계란밥

간장 계란밥 ⓒ데일리팝
간장 계란밥 ⓒ데일리팝

아무것도 먹기 싫고 뭘 만들어 먹기 귀찮을 때 간장 계란밥 만한 음식이 없다.

계란을 한 장 구워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으면 끝이다. 1인가구 자취생의 ‘소울 푸드’이기도 한 간장 계란밥은 조리가 매우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계란 뿐이라 위에서 소개된 모든 덮밥 요리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