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로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고충이 있다. 만만찮은 자취 비용, 한 번 무너지면 되찾기 힘든 생활리듬, 퇴근 후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느끼는 외로움 등이다.

이중 혼자 사는 것에 지쳐 외로움을 느끼는 1인가구에게 추천할 만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나에게 알맞은 모임을 찾아 다양한 사교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소모임’이다.

‘소모임’은 이름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여가나 취미 관련 소모임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소프트웨어개발 회사인 프렌즈큐브에서 출시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앱 다운로드 500만을 넘어선 ‘소모임’에서는 매주 14,000개의 정기모임이 이루어진다. 

직접 가입 후 어떤 방식으로 모임을 즐길 수 있는지 알아봤다. 우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게 되면 실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한다. 그 다음 사는 지역과 다니는 회사가 위치한 동네를 입력한다.

직업과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운동, 야구, 독서 등 본인이 즐기는 취미생활을 여러가지 선택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실제로 소모임에서는 ▲인문학/책/글 ▲사교/인맥 ▲야구관람 ▲운동/스포츠 ▲외국/언어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각 모임에서는 모임장이 정한 기간 동안 신규 회원 모집을 받으며, 모임에 가입하게 되면 간단한 가입인사 후 정기 모임에 출석하는 시스템이다.

‘정모일정’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게 되면 일자별로 소모임에서 주최하는 여러가지 정기모임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정기모임은 해당 모임을 주최하는 그룹에 속한 인원에 한해 가능했다.

소모임에서는 클래스 카테고리를 통해 연기 클래스, 재개발 스터디 등 다양한 자기계발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면 장소와 함께 일자, 인원, 비용, 강사 정보 등이 소개된다.

소모임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자들은 모임 인원은 소모임으로 모은 다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주로 소통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