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항상 실천이 어렵다. 정확히 어떤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지,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방법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친환경 행동에 실천하고 싶지만 어떤 방식으로 실천해야 할 지 혼란스러운 1인가구라면 ‘녹색매장’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녹색매장은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친환경적인 소비생활과 구매 편의를 위해 노력한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한 매장을 말한다.
녹색매장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경영 ▲에너지관리 ▲녹색제품 판매 및 홍보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환경부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녹색제품에는 친환경 녹색제품과 저탄소 녹색제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녹색매장을 찾고 싶다면 매장 입구나 내부에서 ‘녹색매장 지정 현판’을 찾아보면 된다. 환경부가 공식 인증한 녹색매장의 경우 지정 현판이 매장 출입구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는,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판매대를 알려주는 안내유도판이 부착된 곳을 찾으면 된다. 진열대 근처에 녹색제품이 있음을 명시하는 안내유도판이 잘 걸려 있는 것 또한 녹색매장 운영 방침이다.
녹색제품을 발견하게 된다면 상품표찰이나 인증표시물을 통해 해당 제품이 어떤 녹색제품이고, 환경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살펴보자. 인증표시물이란 해당 녹색제품이 어떤 종류의 녹색제품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친환경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POP 형태의 표시물을 말한다.
일반 녹색매장과 달리 환경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녹색특화매장’도 있다. 이곳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고 소분을 실천하는 등 친환경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환경부에서는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녹색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그린카드 및 에코머니를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형 매장뿐 아니라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도 녹색제품 판매대가 따로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친환경 실천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