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세뱃돈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청소년들은 얼마를 받아야 만족을 할까.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1/15~1/28) 중고생 579명을 대상으로 세뱃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6%가 현재 받고 있는 세뱃돈 액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금액으로 보면  한 사람이 보통 얼마의 세뱃돈을 주는지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인 43%가 ‘5~10만원’ 정도라고 답했고, 얼마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도 가장 많은 45%의 응답자가 ‘5~10만원’이라고 답해 5~10만원 선이 만족하는 금액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뱃돈은 청소년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59%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과 함께 관리하거나 일부를 용돈으로 받는다는 학생은 36%였다. 부모님에게 관리를 모두 맡기는 경우는 5%에 불과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에도 56%가 ‘세뱃돈 일부는 용돈으로 쓰고 일부는 저축한다’고 답했으며, ‘모두 저축한다’(11%), ‘학비나 생활비에 보탠다’(8.5%), ‘재테크를 한다’(1%)는 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