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한 번 서울시민 혜택 ‘QR’로 받기” 서울시, 혜택배달서비스 시작
“2주에 한 번 서울시민 혜택 ‘QR’로 받기” 서울시, 혜택배달서비스 시작
  • 차미경
  • 승인 2024.02.16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민 혜택 배달> QR코드 인식 예시(사진=서울시)

QR만 찍으면 핫한 서울 소식과 알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만의 새로운 홍보 방식인 <서울시민 혜‘택’ ‘배’달>이 16일부터 시작된다. 이름 그대로 2주에 한 번 새로운 ‘혜택’을 ‘배달’한다. 

<서울시민 혜택 배달>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시 사업이나 정책명을 나열하며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메시지를 노출해 관심을 끄는 방식이라는 것. 클릭을 유도해 더 많은 시민이 서울시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끔 하기 위한 공략법이다. 예를 들어 ‘걷기만 해도 10만원이 생김’ 이라는 메시지로 손목닥터 9988 신청을 홍보하고, ‘교통비 걱정 사라질 카드매직’이라는 메시지로 기후동행카드 정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검색창에 따로 사업명을 칠 필요 없이 QR코드 한 번만 찍으면 시민들이 놓쳐서는 안 될 알짜 정보가 담긴 서울시 뉴스가 연결되니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우선 QR코드 사용이 비교적 익숙한 청년 세대를 ‘혜택 배달’ 주요 홍보 대상으로 설정하고 대학가, 직장가, MZ 핫플레이스 등 청년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용 QR를 배치할 예정이다. 

을지로입구역, 삼성역, 교대역, 서울대입구역을 순환하는 2호선 전동차 내 액자형 광고와 홍대입구, 강남역, 성수 인근을 지나는 버스 모서리 광고 등에서 QR코드를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청년안심주택,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청년센터, 창업시설 등에 부착한다. 

서울시는 우선 QR코드 사용이 비교적 익숙한 청년 세대를 ‘혜택 배달’ 주요 홍보 대상으로 설정하고 대학가, 직장가, MZ 핫플레이스 등 청년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용 QR를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