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점유율 30.1% 기록
삼성전자, 2023년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점유율 30.1% 기록
  • 정단비
  • 승인 2024.0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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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으며,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가량 판매했다.

또 지난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이 주요했다"며 "OLED 라인업이 점차 확대되는 올해부터는 OLED T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2024에서 삼성전자는 역대급 성능의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소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결과는 소비자들께서 주신 믿음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있게 변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