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이어도·마라도·홍도, 당연히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돼"
김관진 "이어도·마라도·홍도, 당연히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돼"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3.12.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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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 국방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북한 권력 2인자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한 동향과 우리 군의 군사 대비 태세 등이 논의됐다. ©뉴스1
5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설정 방침에 대해 "이어도는 물론 마라도와 홍도 영공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이어도뿐 아니라 마라도 홍도 인근 영공도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되느냐'고 묻자 "그렇다. 당연히 영토, 영해지역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방공식별구역 확대 발표 시기에 대해선 "날짜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번주 내로 가급적 정부의 의사결정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