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아파트 분양,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
3월 아파트 분양,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
  • 정단비
  • 승인 2024.03.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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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 2월에 비해서는 37% 가량 줄어들지만, 전년 동월 대비하면 24%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시스템 개편이 진행됨에 따라 2월에 분양이 많이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직방은 2024년 3월 분양예정 물량인 16개 단지, 총 1만6,281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1만3,083세대)과 비교해 살펴보면 24% 증가한 물량이 공급된다고 전했다.

3월 수도권에서는 4,161세대가 분양 예정이며, 경기도에서 3,614세대, 인천 547세대에 집중됐다.

경기 과천의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세대),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세대),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세대)  등이 3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1만2,120세대가 공급된다. 규모면으론 △광주 3,214세대 △대전 2,495대 △부산 2,216세대 △경남 1,509대 △제주 1,401세대 △전북 648대 △대구 637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센트럴아이파크(1,509세대), 광주 북구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3,214세대), 대전 중구 문화자이SKVIEW(1,746세대), 부산 기장군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1,294세대) 등의 대단지 분양이 준비 중이다.

한편 2월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국 평균 9대 1을 나타냈다. 

개별단지의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가 1순위 평균 55.59대 1의 경쟁률로 2월 분양 단지 중 가장 청약경쟁이 치열했다. 다음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분양한 영통자이센트럴파크가 1순위 평균 12.07대 1, 광주 북구의 위파크일곡공원 1순위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