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와 해외여행 시장 공략 위해 손잡는다
야놀자 플랫폼·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와 해외여행 시장 공략 위해 손잡는다
  • 정단비
  • 승인 2024.03.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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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모두투어와 합심해서 해외여행 시장에 뛰어든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3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패키지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기획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은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모두투어와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인터파크트리플은 모두투어와 패키지 상품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최근 선보인 ‘홀릭’, ‘W 트립’ 등 고객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왼쪽부터)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패키지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인터파크트리플,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두투어의 지난 35년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보다 나은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터파크트리플이 치열한 패키지 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이번 모두투어와의 협업으로 해외여행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변혁의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야놀자 플랫폼의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결합해 증가하는 해외여행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