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서울핀테크랩·바로고·코리아스타트업포럼 外
[스타트업 소식] 서울핀테크랩·바로고·코리아스타트업포럼 外
  • 정단비
  • 승인 2024.03.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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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 ‘실손보험 자동청구’, 상급·종합병원 80여곳으로 확대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의 제휴병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여 곳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고려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총 23곳으로 국내 전체 상급병원(47곳)의 50%에 달한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 누적 가입자수는 현재 6만 여명, 지난해 자동청구 건수는 30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레몬헬스케어는 실손청구 앱 ‘청구의신’의 제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손보험 미청구 제로(Zero)화 시대를 열고 있다. 현재 실손보험금 미청구액은 매년 평균 2,760억원에 달하며, 증빙서류 발급 등 청구절차가 번거로워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최초 1회 가입하면 이후 추가 절차 없이 한 달에 3번 ‘실손청9데이’(9일, 19일, 29일)에 누적된 통원진료 건이 자동 청구된다. 처음 가입 시 자동청구를 진행할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의 최소금액을 1천원부터 5만원까지 환자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자동청구 소급 기간도 가입일로부터 3년 전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멤버십 기업 모집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사·1800명의 창업가가 입주 중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 수급을 위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략 해외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연1회→2회)와 금융 규제 상담(80시간→150시간)을 확대하고,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비대면 금융 산업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금융허브로 키운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글로벌 TOP 금융도시 핵심기반으로 손꼽히는 핀테크 산업 생태계 강화의 하나로,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인 ‘서울핀테크랩’을 세계적 수준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서울핀테크랩에는 국내 77개사, 멤버십기업 23개사 등 핀테크 스타트업 총 100개가 입주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기업(멤버십 기업 포함) 30개사를 오는 3월 31일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창업기업에는 △공간사용(입주기업 최대 3년, 멤버십기업 최대 1년)과 함께 △성장 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바로고 든든상점, ‘비즈넵 케어’와 세무기장 자동화 서비스 연계

바로고가 ‘든든상점’에 ‘비즈넵 케어’ 서비스를 연계하며 상점주들의 세무기장 부담 경감에 앞장선다.

바로고는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와 ‘비즈넵 케어’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다.

비즈넵 케어는 지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한 지수회계법인에서 제공하는 세무기장 자동화 서비스로, 상점주의 장부 작성과 세금 신고를 대행한다. 세무 처리 과정에 AI를 활용해 인건비를 절약하고, 이를 통해 통상 월 10만원 선의 기장료를 월 최저 2만원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식업 상점주가 어려움을 겪는 분야 중 하나인 원천세 신고에 대해 사업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든든상점을 통해 ‘비즈넵 케어’ 서비스를 가입한 상점주에게는 첫 2개월간 기장 이용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한 신규 사업자의 경우 사업자 등록 대행과 세무 상담 서비스도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보스, 알바트로스 컨퍼런스 2024 서울 파트너사 참여

사업자 커뮤니티 아이보스가 알바트로스 컨퍼런스 2024 서울의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알바트로스 컨퍼런스(Albatross Conference 2024 Seoul)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국제포럼으로, 동아시아의 기업경영과 마케팅의 미래를 조명한다.

연사진으로는 노벨경제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英 런던정경대 교수, 모리 타헤리포어 美 와튼스쿨 협상학 교수, 행동경제학자 신임철 GS차지비 대표, 김태훈 LG유플러스 상무,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원장 등 25명이 참여한다.

아이보스의 김준하 팀장은 "지난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사업자 커뮤니티인 아이보스는 기업인들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면서도, 정보의 불평등으로 인해 소외받지 않도록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이같은 기업의 방향성을 전하고자 국제포럼인 알바트로스 컨퍼런스의 파트너사 합류를 결정지었다."고 전했다. 

 

 

코스포, 산업별 커뮤니티 다각화…친환경 분야 소모임 진행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 산업별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코스포 창업가토크룸X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소모임’을 진행했고 밝혔다.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소모임에는 17개 회원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빠르게 친환경 시장이 확대되고 정책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동향과 각자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 스타트업으로서의 역할, 사업 전략, 공동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지역에서도 산업별 스타트업 회원사간 모임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올해 들어 F&B 분야 소모임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월 모임에는 △모모스커피(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베러먼데이(직장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소담소담(양념육 밀키트 제조 및 판매) △인센디오(육고기 가공 및 브랜드 운영) △파티빈(파티 케이터링 스타트업) 등 부·울·경 스타트업 15개사가 참여해 마케팅 노하우, 시장 판로 확대 및 제품 개발, 규제 등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코스포는 원격의료·리걸테크 등 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비대면진료 제도화, 리걸테크 산업 진흥 등 스타트업 친화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협의회 구성과 활동을 위한 초기 작업으로, 앞으로는 에듀테크, 시니어, SaaS, B2B·B2C 등 보다 다양한 산업분야·관심사·비즈니스 유형별 소모임 운영을 다각화하고 회원사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모우다, 의료금융 온투업 최초 ‘우리동네주치의’ 500호 돌파

헬스케어 핀테크 스타트업 모우다는 개원 의사 대상 병원 장래소득 매출채권 대출상품인 ‘우리동네주치의’가 500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우다는 병의원과 의사 대상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업)다.

‘우리동네주치의’는 병원의 장래 신용카드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10억 원까지 중금리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모우다는 우리동네주치의 1호를 2016년 12월 1일 첫 출시했고, 현재는 누적 대출액 740억 원, 누적 투자건수 8만여 건을 돌파하며 모우다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률 12.05%를 기록하며 온투업 투자 고객들에게 중수익의 안정적인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모우다는 의료금융 플랫폼으로써 의료인과 투자자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30억 원의 병의원 대출과 일반 투자를 연결했으며 연평균 수익률 11.92%을 기록하고 있다.

 

 

스펙터, 채용 시즌 앞두고 신규 서비스 2종 출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채용 시즌을 앞두고 신규 서비스 2종을 공개한다.

스펙터는 면접 경험이 적고 자기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들이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어려워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를 출시했다.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신입사원이 인턴, 아르바이트 등의 활동 경험이 있을 경우, 함께 근무했던 곳의 관리자 등으로부터 인재 검증을 하는 서비스다. 평판 항목은 근무 태도, 대인관계, 책임감 등 태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입 채용 시 업무를 성실히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은 가운데, 스펙터가 출시한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서류와 면접에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구직자가 받은 평판의 주관식 항목을 AI가 요약해주는 ‘주관식 항목 요약 AI’ 기능의 베타 버전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비공개 평판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평판에서 작성자가 쓴 주관식 답변을 취합해 공통 항목 중심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대규모 채용 등 많은 인원을 확인해야 할 때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펙터는 지원자와 작성자의 사용자 경험(UX)도 개선 중이다. 지원자가 평판 종류를 쉽게 확인하고, 평판 종류에 따라 적합한 작성자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았다. 또한 평판 등록 요청을 받은 작성자의 경우 그간 질문이 많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작성자 사칭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서류 증빙 절차를 보완했다.

 

 

DB손해보험,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3월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에게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고, 우수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중에 있다. 지난 4년 동안 21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비즈니스 피봇팅을 지원했다. 

24년에는 DB손해보험과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보험 비즈니스 Value Chain에(상품, 마케팅, 채널, U/W, 보상, 계약관리, 고객, 지원 등)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이외에도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하며, 사업화 대상 선정 시 DB손해보험과 DB생명의 공동 사업화 기회, DB손해보험의 전략적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