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매장수는 전국최대, 매출액은 꼴찌
카페베네, 매장수는 전국최대, 매출액은 꼴찌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9.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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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가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커피전문점들의 운영 매장수는 카페베네가 660여개로 가장 많고 저가시장을 공략한 이디야(520여 점) 2위, 엔젤리너스(490여 점) 3위, 스타벅스(360여 점), 할리스(350여 점), 탐앤탐스(280여 점), 커피빈(230여 점) 순이었다.

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매출 정보를 등록하는 엔젤리너스·할리스·이디야·카페베네 등 4곳의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엔젤리너스(3억4853만1000원)가 가장 많았고 할리스(3억1374만2000원), 이디야(1억5922만원), 카페베네(1억1156만5000원) 등이었다.

지경부는 “커피전문점별로 선호하는 매장의 입지와 규모가 달라 매장당 월 평균 매출이 각 브랜드의 점포수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