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본격적인 더위 시작 전 에어켠 무상 점검받으세요”
소비자원 “본격적인 더위 시작 전 에어켠 무상 점검받으세요”
  • 안지연
  • 승인 2024.03.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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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소비자원
자료=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한여름에 집중되는 에어컨 서비스(AS) 대란을 막기 위해 주요 제조사와 함께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소비자원은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 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최근 3년간 화재 건수가 821건에 달한다며, 실외기실 환기 상태, 배수 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등 3개 에어컨 제조사 제품에 대해 4월 30일까지 무상 출장과 점검이 진행한다.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된 자가 점검 방법을 통해 우선 점검을 진행한 뒤 전문가 점검이 필요하면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점검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부품 교체나 냉매 충전 등의 경우는 비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