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데얀', 중국팀 이적설
FC서울 '데얀', 중국팀 이적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12.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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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C서울이 최고 공격수 데얀의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19일 중국의 '탄센트 웨이보'는 "장쑤가 데얀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쑤는 데얀의 이적을 위해 이적료 400만 달러와 연봉 20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 FC서울 데얀. ©뉴스1
이 같은 보도에 대해 FC서울 관계자는 "현재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에 대해 구상 중이다"며 "데얀에게 2개 국가 이상에서 다수의 클럽들이 제안을 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데얀은 지난 2007년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그는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K리그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1년 24골, 2012년 31골, 2013년 19골을 터뜨리며 K리그 최초로 득점왕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데얀이 2012년 기록한 31골은 K리그 한 시즌 최다골이다.

현재 데얀은 시즌을 마치고 조국 몬테네그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중순 FC서울의 동계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