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오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최근 시공사를 경남기업에서 서희건설로 교체하고 주택홍보관을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칭 '포항 오천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기존에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한 경남기업이 지난해 10월 워크아웃을 신청해 사업기간이 길어지는 등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갈 것으로 보고 임시총회를 열어 시공업체를 서희건설로 변경했다.
'오천 서희스타힐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570번지 일대에 3만1천632㎡에 지하 1층~지상 18층의 8개 동 총 622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오천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아파트의 강점인 가격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15~20% 저렴한 공급가 책정이 가능해 공급가격은 3.3㎡당 500만원대로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60% 무이자와 융자 잔금 30% 준공 시 납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비용도 없다.
또한 현재 사업부지 매매계약이 완료되었으며 아시아신탁에서 투명한 자금관리를 약속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포항은 영일만 신항 건설 등 개발호재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데 반해 공급은 부족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남구 오천읍 일대는 포항시의 '글로벌 포항비전 2020' 개발계획의 중심 발전축이자 국가산업단지인 블루밸리와도 가까워 미래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용면적 59㎡부터 84㎡까지 실수요자들을 위한 소형평형 위주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 '오천 서희스타힐스'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전세대 남동ㆍ남서향 위주 단지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단지 앞 냉천 조망과 바람길을 고려한 단지 내 통경축을 확보하고 다양한 테마조경 계획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용량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식료품 저장소) 등 프리미엄 수납특화공간 설계 등으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해 입주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