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강기정·이종걸·김현·문병호 의원에 대해 7일 검찰 소환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반발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현안 논평에서 "검찰이 국정원 댓글 여직원의 셀프 감금 사건과 관련해 네 의원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진실을 왜곡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허 부대변인은 "(검찰은)서면답변서만으로 충분한 것을 굳이 소환 통보하겠다고 여론에 흘렸다"며 "권력의 입맛에 맞추는 정치검찰의 계산된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