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에게 "1억 달라" 협박한 30대女 구속
박유천에게 "1억 달라" 협박한 30대女 구속
  • 한수경 기자
  • 승인 2014.03.12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JYJ 박유천 © 뉴시스
JYJ 박유천 지인의 휴대전화를 주워 그 안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박유천 소속사에게 돈을 요구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A씨(30ㆍ여)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로 근처에서 박유천 지인의 휴대전화를 주웠다.

그는 휴대전화 속의 사진과 저장되어있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박유천 소속사 측에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JYJ 박유천 측은 휴대폰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A씨는 지난 달 말 자신이 습득한 모 씨의 핸드폰의 개인 정보를 맘대로 추출해 핸드폰 속의 박유천을 발견했다”며 “A씨가 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 또는 온라인에 유출하겠다 등의 대가로 1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A씨는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 죄질이 나쁘고 핸드폰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 요청,구속 검찰 송치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