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욕 타임스 불고기 광고 재능기부 화제
추신수, 뉴욕 타임스 불고기 광고 재능기부 화제
  • 한수경 기자
  • 승인 2014.03.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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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 트레인의 파워는 불고기로부터…

야구선수 추신수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뉴욕 타임스에 불고기 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위:뉴욕타임스 추신수의 불고기 광고 아래:서경덕 교수와 추신수 ©뉴시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는 추신수가 젓가락에 불고기 한 점을 들고 ‘BULGOGI?’ 라며 독자들에게 권하는 광고가 등장했다.

광고 내용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입니다. 봄이 다가와 저는 이제 야구 경기를 할 준비가 됐습니다. 저의 강한 트레이닝의 비법이 뭔줄 아세요? 바로 불고기입니다. 가까운 코리아타운에서 불고기를 드셔 보세요. 아주 맛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뉴욕 타임스와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에 ‘한식 광고 월드투어’를 하고 있다.

그는 “미국 내 많은 팬들을 보유한 추신수 선수를 통해 불고기를 뉴요커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고 모델을 재능 기부한 추신수는 “한식을 전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취지에 공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광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