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진행
KT&G,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진행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4.07.22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G에서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KOREA DESIGN CHALLENGE 2014)’를 실시한다.

이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제품화되어 전 세계 30여 개국에 해외시장 유통까지 돕는 기회로, 벌써 많은 신진 디자이너는 물론,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관심이 높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한국의 제품 디자인 사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 민주당 전국 사무처장단 회의 ⓒ뉴시스


특히 올해는 세계 유수의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인 움브라(UMBRA)와 공동으로 개최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 주제는 ‘웨이크 업 더 월(Wake up the wall)’로 벽면에 사용될 수 있는 디자인은 모두 공모 가능하다. 단 전기, 전자제품은 공모 대상에서 빠진다.

디자인 전공자나 개발자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 기간은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KT&G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이에 출품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과 상품화 가능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품화하여 미국,유럽,캐나다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생산 및 유통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8월에 열리는 ‘2015 뉴욕 인터내셔널 기프트 페어’에 초청, 국내외 디자인 페어 전시 출품 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KT&G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상당 부분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KT&G는 지난해 세계적인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함께 첫 번째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실시했다. 1회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상품화를 거쳐 현재 전 세계 26 개국에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