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촬영 영상, CCTV 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및 경찰 출동 지원
늦은 밤 귀갓길에 느껴지는 불안함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안심이앱'을 전면 개편하고 '안심영상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직접 주변을 촬영하면 서울시 CCTV 관제센터와 연계돼 실시간 모니터링되는 ‘안심영상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CCTV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해당 서비스를 실행하면 스마트폰 플래시가 자동으로 켜지고 녹화가 시작되며, 주변 CCTV 3대와 함께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은 최대 30일 저장되며, 사용자가 저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경험(UX) 및 환경(UI) 개선도 이루어졌다. 기존 지도 중심 화면을 직관적인 서비스 배치로 변경하고, ‘휴대용 안심벨(헬프미)’을 메인 화면으로 이동시켜 긴급 상황 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친구’ 기능도 강화돼 QR 인증 방식을 추가해 더욱 간편하게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불안감을 들었다. 지난해 관악산 둘레길 사건 이후 CCTV 사각지대 문제 해결이 꾸준히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CCTV 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5년까지 AI 기반 지능형 CCTV 비율을 57%로 높이고, 2026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CCTV 설치의 범죄 예방 효과는 연구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폭력·성범죄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 기회를 차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많다. 다만 특정 범죄 유형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 종합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안심이앱’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가입 과정도 간편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기능 개선과 홍보를 강화해 ‘안심이앱’ 활용도를 높이고,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