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지난달 1일 시작한 '국제 기상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상분야의 국제적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련한 이 과정은 지난달 1일 시작해 한달여 동안 진행됐으며, 수료 인원은 모두 30명이다.
이번 교육 내용은 ▲공적개발원조(ODA) 이해 ▲기상 관련 국제기구의 국제협력 활동과 국제협약 ▲국제기구 근무자로서의 소양과 국가관 ▲분임 활동과 국제 보고서 작성법 실습 ▲우리 문화 체험 및 홍보 등이다.
이중 14명은 국제기구에 파견될 예정이며, 이들은 최장 6개월 간 세계기상기구(WMO)와 태풍위원회(TC), 아시아재난대비위원회(ADPC) 등에서 인턴으로 활동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분야 인재들이 국제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인력 양성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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