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서 지갑 절도한 40대 검거
택시서 지갑 절도한 40대 검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08.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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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남이 흘린 지갑을 훔친 김모(44)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19일 새벽 A씨(32)는 나운동에서 월명동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중 뒷좌석에서 현금 250만 원, 신용카드 6매, 구찌 지갑 등 총 330만 원 상당이 든 지갑을 놓고 내렸다.

그후 택시에 탑승한 김 씨가 지갑을 발견하고 "지갑이 떨어졌네, 잘 챙겨야지"라며 떨어진 지갑을 가지고 택시에서 내렸다.

지갑 분실 신고를 접수한 개복파출소 문필재 경위와 문동광 경사는 택시기사 진술과 블랙박스를 통해 절도범을 특정하고 2시간에 걸친 탐문수사 끝에 절도 혐의로 김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