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던 70대 변사체로 발견
벌초하던 70대 변사체로 발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08.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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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연도마을에 벌초 갔던 김모(76·부산시 서구 대티로) 씨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경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의하면 숨진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경 지인과 함께 어머니 묘가 있는 연도마을에 벌초를 하러 갔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동행한 일행은 경찰에 김 씨가 200여m 뒤떨어져 왔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수색을 벌이던 119대원은 18일 오전 11시 50분경 연도마을 등대 관제실 주변 계곡에서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실종 지점이 경사가 급한 무인도인 점과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실족으로 갯벌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