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인하(55)가 14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권인하는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권인하 #6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못난 이 사랑'과 '내일을 위하여'가 실린다.
신곡 두 곡은 27년 동안 권인하와 호흡을 함께한 강인원이 작사·작곡과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편 '못난 이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가슴에 묻은 중년 남성의 절규를 록발라드에 담았고, '내일을 위하여'는 40~50대를 위한 찬가다. 지금껏 살아온 삶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으니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달려보자는 메시지를 록에 실었다.
지난해 초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권인하는 "부적절한 사건과 사고를 겪으며 팬들에게 실망을 끼친 일을 아프게 반성하며 자숙했다"면서 "요즘 안팎으로 어렵고 답답한 중년 남성들을 힐링하고 싶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권인하는 KBS 1TV '콘서트 7080'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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