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대학생 2명 익사
밀양서 대학생 2명 익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08.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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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남 밀양에서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밀양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오전 11시 8분경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호박소에서 물놀이를 하던 강모(23) 씨와 이모(23)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고교 동창생으로 알려진 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호박소를 찾았으며 강 씨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옆에 있던 이 씨가 강 씨를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함께 있던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