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빌딩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추락사
청담동 빌딩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추락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08.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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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빌딩 공사장 9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A(68)씨가 지하 3층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 발생했다.

강남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A씨는 빌딩 9층 엘리베이터 설치를 하기 위한 공간에 임시로 만든 바닥 위에서 일하던 중 이 바닥이 무너지면서 추락했다.

한편 경찰은 무너진 임시 바닥에 쇠파이프와 목재 등 공사 자재가 많이 쌓여 있어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해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