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영화 투자 하세요…투자형 ‘소셜펀딩’이 뜬다
SNS로 영화 투자 하세요…투자형 ‘소셜펀딩’이 뜬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09.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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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다른 영화의 흥행 성공과 한류 열풍 등으로 영화와 공연 투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사기 사건들도 많아 투자를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인 정보가 있다.

엔클코리아(주)는 영화 투자제작사인 메가픽쳐스제이씨(주)와 손잡고 소셜펀딩 플랫폼 기반의 신개념 <영화투자>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새로운 투자 및 홍보 채널로 주목 받고 있는 소셜펀딩 업체 중 하나인 엔클코리아는 고객과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3만 5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소셜펀딩 업계 1위 브랜드이며, 메가픽쳐스제이씨(주)는 2011 하반기개봉 예정영화인 ‘스트레인저(감독 진형태 / 연정훈, 최정원, 이지훈 주연)’를 포함하여 다수의 영화를 투자 제작하는 업체이다.

엔클코리아는 9월 말부터 메가픽쳐스제이씨(주) 라인업 가운데 1~2개 영화의 <투자형 소셜펀딩>을 시작하며, 매주 1편 이상의 개봉 예정 영화 및 한류스타 콘서트, 아이돌 가수의 음반 등에 투자를 유치한다.

그리고 앞으로 다른 제휴사와도 협력해 한달에 10~20개로 투자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형 소셜펀딩은 목표금액이 채워져야 후원금액이 전달되는 이전의 후원형 소셜펀딩과 달리 단 1명만 투자해도 투자금액이 전달되고 약정된 기간에 리워드와 원금상환, 수익금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소셜펀딩을 통한 영화투자는 엔클코리아 홈페이지(www.anclkorea.com)와 추후 지원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PC·스마트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근태 사업총괄 이사는 “엔클코리아는 <투자형 소셜펀딩>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 이라며 “매력적인 투자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9월 말부터 시작되는 엔클코리아의 <투자형 소셜펀딩>은 최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새로운 자금 모집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