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 동거녀 흉기로 찌른 30대男 붙잡아
경찰, 전 동거녀 흉기로 찌른 30대男 붙잡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10.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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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전 애인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전 애인을 흉기로 찌른 김모(35)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 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경 남원시 신정동 전 애인 이모(36·여) 씨 집에 찾아가 흉기로 이 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 씨는 남자관계를 추궁하며 이 씨를 폭행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3년 동안 동거하다가 헤어진 사이로 김 씨는 이날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