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새학기 멘토 삼고 싶은 가수’ 주제 설문조사 결과, 새학기 멘토신으로 ‘정재형’ 등극
벅스 ‘새학기 멘토 삼고 싶은 가수’ 주제 설문조사 결과, 새학기 멘토신으로 ‘정재형’ 등극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09.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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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고 도도한 사람이 과연 상담을 잘할 수 있을까?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새학기를 맞이해 멘토로 삼고 싶은 가수는?” 이란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음악도 잘하면서 공부까지 잘했던 이적, 장기하, 성시경, 정재형, 10cm 권정열, 브로콜리 너마저의 덕원이 후보로 올랐다.

지난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투표를 실시해 총 497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정재형이 총 35%(172명)의 지지를 받아1위에 올랐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감을 발휘했던 정재형은 한양대와 파리고등사범음악원에서 음악을 공부한 수재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정재형이 까칠하게 진짜 잘 가르쳐줄 것 같다”, “까칠하지만 은근히 챙겨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적이 30%(146명)로 2위에 올랐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이적은 악기연주 외에도 컴퓨터프로그래밍 등의 특기와 단편소설과 희곡을 쓰는 취미를 가진 팔방미인으로 알려졌다.

3위는 22%(108명)가 투표한 성시경이 차지했고, 4위는 8%(37명)의 득표를 받은 장기하가 올랐다.

설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벅스 투표 페이지(http://music.bugs.co.kr/holic/poll/2649)에서, 설문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정재형 페이지(http://music.bugs.co.kr/artist/152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