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낮 12시35분경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치아염소산염이 누출됐다.
이 사고는 탱크에 치아염소산염을 주입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화재나 폭발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근로자 10여명이 이 물질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구미화학센터의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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