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미지 실추 후 전역…YG 재계약할까?
세븐, 이미지 실추 후 전역…YG 재계약할까?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4.12.29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가수 세븐이 전역했다 ⓒ 뉴시스

군 생활 중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가수 세븐이 제대했다.

세븐은 지난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8사단의 7598부대 전역식에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세븐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 당시에는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잘못했던 점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제가 잘못했던 부분들 이외에 일정 부분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어 많이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저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븐은 지난해 연예병사 복무당시 가수 상추와 함께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가 적발돼 영창 10일 처분을 받았다.

이후 연예병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해 세븐은 8사단에 배치돼 일반병사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세븐의 기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측은 세븐의 전역식에 매니저들을 보내고 차량을 제공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세븐과 다시 손을 잡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