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봄날의 음악소풍 개최 확정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봄날의 음악소풍 개최 확정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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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환경을 위하는 착한 페스티벌 '석가탄신일 연휴 주말' 양일간 개최
▲ 그린플러그드 2015 개최가 확정됐다 ⓒ 그린플러그드

국내 상반기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그린플러그드 서울(이하 그린플거르드)' 페스티벌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는 12일  6번째 그린플러그드 개최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공식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그린플러그드는 오는 5월23~24일 석가탄신일 연휴 주말 양일간 개최되며, 블라인드 할인티켓(출연진 등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되기 전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가장 할인 폭이 큰 양일권 티켓)은 오는 16일(금)에 오픈해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후 조기예매와 일반예매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출연 라인업은 2월 1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100여팀을 나눠서 발표한다.

그린플러그드는 매년 공연 티켓 가격이 오르는 추세에도 몇 년간 동일한 가격을 유지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관객들의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봄 음악 페스티벌을 기다려 온 관객들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환경 캠페인 페스티벌이기도한 그린플러그드는 여타 페스티벌과 달리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페스티벌 안팎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음악 소비인구의 확대에도 기여하는 등 페스티벌의 상업성에 매몰되지 않고 공익을 위한 행로를 밟아왔다는데 의미가 크다.

그린플러그드의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그린플러그드의 의미에 공감하는 환경, 문화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는 것으로, 새롭게 강화된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는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그린플러그드는 난지한강공원 내 페스티벌 공간을 확장시키고 무대도 늘릴 예정이다"며 "공연 무대의 밀도뿐 만이 아니라 그 밖의 장소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마련하여 페스티벌의 본질에 충실한 그린플러그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행사관련 정보는 새롭게 마련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공식 홈페이지(www.GPSfestival.com)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