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박윤하, 실제상황 같은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정승환·박윤하, 실제상황 같은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5.01.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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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박윤하 ⓒ SBS

정승환·박윤하가 감동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에 참가한 정승환·박윤하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노래에 몰입하기 위해서 연습 기간 내내 실제로 손을 잡고 다녔으며 이날 무대에도 손을 꼭 잡고 올라 다른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승환과 박윤하는 손을 꼭 잡고 무대에 오른 이유에 대해 "저희 노래가 이별 노래다 보니 헤어지기 전에 아쉬움에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이 부른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무대는 실제 상황인 것 같은 풍부한 감성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K팝스타4 심사위원인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 같다. 뭘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고였다. 둘 다"라고 극찬하며 "나 잘 안 운다. 감동적이었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양현석 역시 "두 사람을 묶자고 한 것은 나다. 제작자로서의 나를 칭찬하겠다"라며, "이 노래는 음원으로 꼭 발표해야 한다.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버금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직후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각종 음원사이트 1위에 올라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데일리팝=김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