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믿고 보는 이덕화·한상진·이승준 3인3색 연기격돌
'하이드 지킬, 나' 믿고 보는 이덕화·한상진·이승준 3인3색 연기격돌
  • 김민혁 기자
  • 승인 2015.0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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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 에이치이앤엠, KPJ,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이 '하이드 지킬, 나'로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

20일 SBS 드라마 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에 이덕화(구명한 역), 한상진(류승연 역), 이승준(권영찬 역)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출연 소식을 전한 이덕화는 '하이드 지킬, 나'에서 IL그룹의 회장이자, 구서진의 아버지인 구명환 역을 맡았다.

구명환은 다중인격장애가 있는 서진을 염려하고 안쓰러워하기보다 세상에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언제든 버릴 준비가 되어있는 비정한 인물로 서진이 세상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로 현빈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승준은 항상 두꺼운 다이어리를 끼고 다니며 서진이 내뱉는 모든 업무를 메모하는 생계형 비서 권영찬 역을 맡아 현빈과 호흡을 맞춘다. 비서의 필수 역량인 눈치, 요령, 융통성이라곤 모두 없는 캐릭터로 때와 장소를 구분 못하고 튀어 나오는 해맑음 때문에 주변을 괴롭게 하는 스타일 이지만, 서진이 버럭 해도 딸에게 오는 전화는 꼭 받는 딸 바보의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계획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에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덕화, 한상진, 이승준 외에도 한주희, 박희봉, 차진주, 성석원 등 명품 배우들은 주연 배우 현빈, 한지민과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욱 배가 시킬 전망이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월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