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나가수3' 일방적 하차 통보…'말도 안돼'
이수, '나가수3' 일방적 하차 통보…'말도 안돼'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1.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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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수 ⓒ 뮤직앤뉴

미성년자 성매수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가수 이수의 '나는 가수다3' 출연 소식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자 MBC 측이 이수 하차 소식을 전했다.

22일 오전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수 측은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에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차 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들었다"며 "MBC의 일방적인 결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일(23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물의를 빚었지만 지난해 1월 엠씨더맥스 7집앨범을 발표하고 행동을 재개했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