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2년째 열애중 쿨하게 인정 "잘 만나고 있다"
조정석·거미, 2년째 열애중 쿨하게 인정 "잘 만나고 있다"
  • 김민혁 기자
  • 승인 2015.02.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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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애 사실을 알린 조정석(왼)과 거미 ⓒ뉴시스

배우 조정석(35)과 가수 거미(34·본명 박지연)가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한 매체는 지난 2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조정석과 거미가 음악이란 공감대로 신뢰를 쌓으며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처음 친구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이후 음악으로 소통하며 연인이 된 후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지 못하는 대신 일정이 없을 때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거미는 지난해 9월 조정석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VIP 시사회 등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를 챙겨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같이 두 사람의 열애설이 공식 보도되자 같은 날 거미 소속사 씨제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며 둘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돼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조정석 소속사 관계자 역시 "조정석과 거미가 친구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잘 만나고 있다"고 거미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한편 조정석은 최근 소속사를 전지현과 박민영이 속해있는 문화창고로 이적하며 영화 '시간이탈자' 촬영을 마무리 짓고 차기작 '저널리스트' 촬영에 돌입 할 것으로 보인다.

거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르는 등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