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일반인·장애인 제약없는 '삼거리 수요극장' 개최
KT&G, 일반인·장애인 제약없는 '삼거리 수요극장' 개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2.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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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예술영화·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 영화 상영 예정
▲ KT&G 삼거리 수요극장에서 무료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KT&G

KT&G(사장 민영진)가 누구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무료영화 상영 프로그램 '삼거리 수요극장'을 개최한다. 

KT&G는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무료 영화가 상영되는 '삼거리 수요극장'을 오는 3월 4일부터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삼거리 수요극장'에서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청각 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시작 장애인용 화면해설을 추가해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시범 상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KT&G상상마당 춘천 홈페이지(chuncheon.sangsangmad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삼거리 수요극장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춘천 외에도 서울 홍대 인근과 충남 논산 등 전국 3곳에서 복합문화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비주류 및 신진 예술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