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히든 캐스트 '치명적 매력'
뱀파이어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히든 캐스트 '치명적 매력'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3.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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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캐스팅 허규·박영수…8色 캐스팅 완성
▲ '마마,돈크라이'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프로페서V 役 허규(좌) 새롭게 '마마,돈크라이'에 합류한 실력파 배우 드라큘라 백작 役 박영수 ⓒ 페이지원, 알앤디웍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2차 티켓 오픈과 함께 히든 캐스팅을 공개했다.

'마마, 돈 크 크라이'(3월 10일 개막! 쁘띠첼씨어터/제작:페이지원, 알앤디웍스)는 앞서 공개된 송용진, 고영빈, 김호영, 이동하, 이충주, 서경수에 이어 오는 4월 공연부터 뮤지컬 배우 허규, 박영수가 합류한다고 2일 밝혔다.

허규는 그룹 피노키오 출신이자 현재 브릭의 보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로 지난 2010년 초연, 2013년 공연에 이어 2015년 까지 '마마, 돈 크라이'전 시즌에서 천재 물리학자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하게 되는 프로페서V를 맡았다.

허규는 매력적인 고음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곤, 더 버스커', '미아 파밀리아', '구텐버그'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영역을 더욱 넓혀왔다.

그의 맑은 미성에서 터져 나오는 고음의 샤우팅과 순수함에서 파멸에 치닫는 열연은 오리지널 프로페서V의 귀환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할 배우 박영수의 소식도 눈길을 끈다.

박영수는 준수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로 서울예술단 작품과 외부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쓰릴 미'의 네이슨, '푸른 눈 박연'의 덕구, '잃어버린 얼굴 1895' 고종, '더 데빌' x 등 장르, 캐릭터는 물론 선악을 오가는 다양한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로 100분간 단 2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끈다.

또한 고정된 페어가 아닌 다양한 페어의 조합으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만큼 8인의 배우가 어떤 호읍으로 연기를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독특한 소재와 중독적인 매력의 넘버의 작품. 흡인력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재 관람 열풍을 일으킨 소극장 흥행 뮤지컬의 신화 '마마, 돈 크라이'는 오는 10일(화) 오후 2시에 전 예매처에서 4월 7일부터 5월 3일까지의 티켓이 오픈 되며, 3월 29일까지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마, 돈 크라이'는 오는 3월 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