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스나이퍼, 내 발목을 붙잡은 '사랑 비극' …3년 완성
MC 스나이퍼, 내 발목을 붙잡은 '사랑 비극' …3년 완성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5.03.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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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스나이퍼 ⓒMC 스나이퍼 인스타그램

가수 MC 스나이퍼가 신곡 '사랑비극'에 대한 발매 소감을 밝혔다.

2일 MC 스나이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노래는 3년 전에 만들고 2년 전에 뮤비를 찍어 놓은 음악입니다"라며 신곡 '사랑비극'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전했다.

이어 "가사를 쓰는 내내 아파했던 기억과 며칠 전까지 이 곡에 매달려 녹음실에서 안간힘을 쓰던 제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제야 털어내네요"라며 "정말이지 제 발목을 이상하리만큼 붙잡은 곡.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MC 스나이퍼의 신곡 '사랑 비극'은 그래미상을 총 9번 수상한 가스펠계의 대명사 커크 프랭클린의 '돈트 크라이(Don't Cry)'를 샘플링해 MC스나이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모던락 밴드 몽니와 함께 MC스나이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 했다.

한편 2일 공개된 '사랑 비극 파트 1'에는 모던락 밴드 몽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에 아파하는 MC스나이퍼의 울부짖음과 몽니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합쳐졌다.

(데일리팝=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