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태평양제약,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 위해 '에스트라'로 사명 변경
아모레퍼시픽그룹 태평양제약,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 위해 '에스트라'로 사명 변경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3.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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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주)에스트라 사명 선포식에 참여한 직원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태평양제약이 '에스트라'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 6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한 사명 선포식을 가진 가운데,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디컬 뷰티 브랜드 컴퍼니'로 본격 도약할 방침을 밝혔다.

이날 임운섭 대표는 "㈜에스트라는 남다른 가능성을 개척하는 메디컬 뷰티 선도 기업으로 필러 제품 '클레비엘'과 병의원 전문 브랜드 '에스트라'를 아시아 챔피언 브랜드로 육성하여 2020년 메디컬 뷰티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에스트라 영문 로고
에스트라(AESTURA)는 비옥한 삼각주라는 뜻을 지는 Estuary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류의 주요 문명이 비옥한 삼각주 지역에서 시작하여 번성하였듯이, 화장품과 의약품이 만나 탄생한 메디컬 뷰티 사업을 발전시켜 세상의 건강한 아름다움에 기여하고 업계의 개척자가 되겠다는 기업의 소명을 담고 있다.

또 의약품 위주의 전통적인 제약 회사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이 누구나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남다른 길을 개척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에스트라는 지난 2011년부터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과 '병의원 전문 더마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 코스메슈티컬, 비만, 헤어, 피부의약 등 5개 사업영역을 핵심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메디컬 뷰티 전문 화장품 '에스트라', 고밀도 HA필러 '클레비엘', 시술용 의료기기 '이노젝터' 등이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