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장금 11년 공백깨고 '사임당'으로 복귀
이영애, 대장금 11년 공백깨고 '사임당'으로 복귀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5.03.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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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뉴시스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하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5일 사임당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해 내년도 상반기 방송을 복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이영애의 출연소식을 전했다.

이영애가 11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작으로 선택한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예술의 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이라는 1인 2역을 맡은 이영애는 우연히 발견하게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 씨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 씨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영애 씨가 만들어갈 사임당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설렌다"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영애 씨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사임당' 캐스팅 작업을 시작으로오는 6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데일리팝=이승환 기자)